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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에스더의 신앙적 결단(에스더 4:4-17)

  • 김동영
  • 조회 : 1593
  • 2019.03.09 오후 06:21

에스더의 신앙적 결단(에스더 4:4-17)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에스더 4장은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바라는 모습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만이라고 불리는 바사제국의 고위관리의 계략으로 인해서 죽임을 당하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에스더 4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때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 당시 높은 관리였던 하만은 포로로 잡혀온 이스라엘 사람들과 바사 제국의 백성들이 자신에게 무릎을 꿇고 절하도록 했습니다. 마치 하만은 자신이 하늘의 신처럼 보여지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모르드개와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만을 향해서 무릎을 꿇고 절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대신해서 하만을 경배하고 찬양할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 하만은 자신을 향해서 절하지 않는 모르드개와 이스라엘 사람들을 죽이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재를 뒤집어쓰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지켜주심이 임하기를 기도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 당시 바사제국의 왕후는 혈통적으로 히브리인이었던 에스더였습니다. 에스더는 모르드개를 통해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어려움에 빠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바사제국은 왕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아하수에로 왕의 허락 없이 왕에게 나아가는 것은 생명에 위험이 따르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이다라고 고백하는 가운데,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가는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스더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을 살리기 위하여 온 마음과 생명을 다하여 수고하고 헌신했던 것입니다. 에스더처럼, 오늘 우리도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가운데, 어두움의 세력의 장벽을 이겨내고, 온 마음과 생명을 다해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원의 역사에 참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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