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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부림일을 기념하자(에스더 9:20-28)

  • 김동영
  • 조회 : 1616
  • 2019.03.16 오후 10:21

부림일을 기념하자(에스더 9:20-28)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에스더 9장에 보면, 부림일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옵니다. 부림일은 이스라엘의 먼 후손들이 바사제국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경험한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 바사제국의 고위관리였던 하만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죽이려고 계획을 세웠을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에스더 9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주님 안에서 평안하고 기뻐합니다. 그 당시 바사제국의 왕후였던 에스더는 하만의 계략에 의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게 된다는 슬픔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에스더는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의 생명이 보전되기를 소원했습니다. 그 후, 아하수에로 왕은 에스더의 말을 들은 후에, 하만이 바사 제국의 백성들 앞에서 마치 왕처럼 군림한 것을 알게 되었고, 무고한 이스라엘 사람들을 죽이려고 악한 계획을 세우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아하수에로 왕의 명령에 따라 하만은 높은 나무 위에 매달린 채로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이스라엘 사람들은 죽음의 그늘에서 벗어나 평화와 기쁨을 느끼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 나아가 겸손히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체험하고, 기쁨과 평화를 누려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부림일을 기념해야 합니다. 그 당시 아달월 십삼일이 되면, 바사제국 내의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죽음의 날생명의 날로 바꾸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이 그분의 영역 안에 있음을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그 당시 하만은 자신의 힘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의 생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만이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준비한 높은 나무에 하만 자신이 매달려 죽게 하셨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 안에서 다시금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여, 매해 아달월 십사일과 십오일부림일로 지켰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구원의 날을 맞이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바라는 가운데, 기쁨과 평안을 누리고, 영원한 생명을 얻은 부림일을 기념하면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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