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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하나님의 복을 받는 사람

  • 김동영
  • 조회 : 1664
  • 2019.06.08 오후 07:31

하나님의 복을 받는 사람(시편 115:3-15)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면서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시편 115편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삶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삶이란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삶을 가리킵니다. 오늘 우리는 시편 115편을 통하여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우상을 섬겨서는 안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우상은 입과 눈을 가지고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볼 수 없었습니다. 또한 우상은 귀와 코를 가지고 있어도, 듣지 못하고 냄새를 맡지 못했습니다. 나아가 우상은 손과 발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고 걷지 못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상은 값비싼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능력도 없이 그저 움직이지 못하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편, 시편 기자는 우상과 우상을 만든 사람이 거의 같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우상처럼, 우상을 만든 사람도 대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자리만 지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우상을 만들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우리의 재능을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위해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여기서, “의지하여라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베타흐로서, ‘신뢰하며 의존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시편 시인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을 향하여 겸손히 도움을 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의지하라는 표현이 시편 1158, 9, 그리고 10절에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시편 시인은 3번에 걸쳐서 의지하라고 외치면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을 향하여 도움을 청하는 것의 소중함을 증언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겸손히 의지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지하고, 또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겸손히 의지하며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풍성히 주시고, 우리의 후손들이 번성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겸손히 의지하고 믿음의 유산을 소중히 지켜가는 가운데,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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