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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물 댄 동산 같겠고(이사야 58:1-12)

  • 김동영
  • 조회 : 750
  • 2021.02.06 오후 10:32

물 댄 동산 같겠고(이사야 58:1-12)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체험하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이사야 58장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공의로운 모습을 보이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소중함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대 율법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었지만, 세상적인 물질의 욕심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을 본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사야 58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본받아야 합니다. 원래, ‘금식이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식욕을 절제하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경건의 훈련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형식적인 종교의 습관 속에서 자신들의 위선적인 모습을 감추고 있었습니다.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대 율법에 따라 금식을 하였지만, 그들의 마음은 세상적인 향락과 물질의 이익에 관심이 있었고, 종이나 노예에게는 경건의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건의 훈련으로 금식을 하는 가운데, 굶주린 사람, 거리에서 방황하는 사람, 그리고 옷이 없는 사람을 돕기를 원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경건의 훈련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경건의 훈련을 통하여 세상의 물질과 향락의 유혹을 이기고,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을 전해주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의 삶이 물 댄 동산 같아야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을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는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경건의 훈련을 행하는 사람들이 무거운 짐 진 사람들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돌보아주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축복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물 댄 동산은 하나님의 은혜의 샘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샘물은 메마른 대지에 충분히 물을 주어 옥토가 되게 합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샘물인 물 댄 동산에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물 댄 동산에서 쉼을 얻고, 새로운 힘을 얻어 사랑의 선교사역을 감당해 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긍휼을 체험하는 가운데, 고난과 절망의 상황을 기쁨과 소망의 상황으로 바꾸어가고, 메마른 땅을 물 댄 동산으로 바꾸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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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댄 동산 같겠고(이사야 5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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