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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레위를 부르시는 예수님(마가복음 2:13-17)

  • 김동영
  • 조회 : 695
  • 2021.03.06 오후 11:15

레위를 부르시는 예수님(마가복음 2:13-17)

    

     오늘도 주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시며 초청하시고 계십니다. 마가복음 2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레위를 부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관에서 일하고 있는 레위를 제자로 부르시며, 레위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위하여 살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후, 레위는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복음 사역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마가복음 2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레위는 로마 제국을 위해 동족 유대인들로부터 세금을 거두어들이는 사람이었습니다. 레위는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워지고 로마 제국이 인정하는 사람이 되었지만, 동족 유대인들로부터 책망과 비난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 세관에 있는 레위를 찾아가셔서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레위가 세관에서 일하는 것을 그만두고, 예수님과 함께 복음의 사역에 동참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후, 레위는 예수님의 부름을 받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레위는 기록하고 집필하는 자신의 재능을 사용하여, 예수님의 일대기를 믿음의 후손들에게 들려주기 위하여 마태복음을 기록을 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의 부르심에 겸손히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의 세상적인 물질과 명예의 유혹을 이기고, 그리스도의 복음의 소식을 전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 안에서 믿음의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 당시,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 지역을 방문한 이방인들과도 함께 식사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레위와 같은 세리들과 함께 어울려 식사하셨습니다. 하지만, 유대 율법에 의하면, 유대인들이 이방인들 그리고 세리와 같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바리새인들은 이방인들과 죄인들과 어울리시는 예수님을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비난하는 바리새인들을 향해 자신은 죄인들의 친구가 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질병에 걸린 사람이 의사가 필요한 것처럼, 죄인들에게 예수님의 긍휼하심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식탁에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을 체험하며, 서로를 향해 믿음의 친구들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께서 초청하시는 식탁에 참여하는 가운데,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미리 맛보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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