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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금식(막 2:18-22)

  • 김동영
  • 조회 : 675
  • 2021.03.13 오후 05:02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금식(마가복음 2:18-22)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경건한 생활을 해나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마가복음 2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금식 생활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당시 바리새인들은 유대 율법의 조항에 따라 외형적인 금식을 하며, ‘자신들의 의를 주변의 사람들에게 드러내며 살아갔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위선적인 모습을 꾸짖으시며, 그들이 거듭나서 새로운 존재로 살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마가복음 2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주님 안에서 경건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 당시 바리새인들은 1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는 가운데,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종교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자랑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 날이 되면, 얼굴에 흰 칠을 하고, 특별한 옷을 갖추어 입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자랑했습니다. 그 당시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욕구를 자제하며 맑은 영혼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경건의 훈련은 인정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이 자신의 의를 드러내기 위하여 외적인 금식을 행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는 혼인 잔치에서는 예수님과 함께 즐거워하고 기뻐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아울러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의 자리에서는 예수님과 함께 아파하고 슬퍼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 안에서, 거룩한 경건의 훈련의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예수님의 아픔과 슬픔에 함께 참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 안에서 새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생베 조각의 비유를 말씀하시며,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대고, 깁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대어 수선하게 되면, 그 옷이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생베 조각복음의 소식을 가리킵니다. 이 땅에 구원의 주님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면, 새롭게 거듭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편, ‘낡은 옷전통적인 유대 율법을 가리킵니다. 생베 조각과 낡은 옷이 서로 어울릴 수 없는 것처럼, 전통적인 유대 율법은 예수님의 새로운 복음의 소식을 담아낼 수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새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복음의 소식을 소중히 여기는 가운데, 생베로 새 옷을 지어 입고, 이 땅에서 거룩한 경건의 훈련에 참여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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