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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마가복음 15:33-41)

  • 김동영
  • 조회 : 837
  • 2021.04.03 오후 10:47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마가복음 15:33-41)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참여하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마가복음 15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분 자신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하나님께서 이 땅을 포기치 아니하시고, 사랑하고 계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능력으로 이 땅의 절망과 어두움을 이겨가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마가복음 15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주님의 고난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 당시 유대 총독 빌라도는 예루살렘에서 민란이 일어나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에, 예수님을 향하여 십자가형을 내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실 때, 마치 밤이 된 것처럼, 깊은 어두움이 계속되었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주변의 깊은 어두움은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의 고통을 의미하며, 동시에 성부 하나님의 아픔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시며 죽으실 때에, 성부 하나님께서는 깊은 어두움 속에서 함께 아파하시고, 함께 고통당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에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의 능력 안에서 절망과 고통의 삶을 소망과 기쁨의 삶으로 변화시켜 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의 구원의 역사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 당시, 백부장은 골고다 언덕 위의 예수님의 십자가형을 집행했던 책임자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는 이방인 출신 백부장의 마음속에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습니다. 백부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보면서 이러한 일을 결정한 산헤드린의 유대 종교지도자들과 로마제국의 총독 빌라도의 결정이 잘못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동시에 백부장은 골고다 언덕 위의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 바로 그분이 죄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분이 우리의 구원의 주님이심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의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체험하는 가운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참여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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