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사님칼럼

주님의 백성들(이사야 64:7-12)

  • 김동영
  • 조회 : 391
  • 2021.12.18 오후 10:59

주님의 백성들(이사야 64:7-12)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이사야 64장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남유다의 백성들을 위한 구원의 주님이 되어주시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남유다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품을 떠나 이방의 신들을 섬기고 세상의 유혹 속에서 살아갔기에,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죄 가운데 있는 남유다의 백성들을 새롭게 하셔서 하나님 자녀 삼아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사야 64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장중 안에서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토기장이와 진흙의 비유를 증언합니다. 토기장이이신 하나님께서 진흙과 같은 남유다의 백성들을 빚어서 새로운 하나님의 자녀들로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남유다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얼굴을 숨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물질과 죄악 가운데 빠져 있는 남유다의 백성들을 심판하시려고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하지만, 이사야 선지자는 죄악 가운데 있는 남유다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임하기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금 베풀어 주셔서 남유다의 백성들을 새롭게 빚어주시기를 소원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을 체험하는 가운데,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의 손에서 아름다운 그릇으로 다시금 태어나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의 백성들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남유다의 백성들이 주님의 자녀들이 되기 전에는 죄악 가운데 살아갔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남유다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아갈 때,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남유다의 백성들에게 내려질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선포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이 바벨론제국과 같은 이방의 군대에 의해서 함락되고 황폐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사야 선지자는 남유다의 백성들이 주님의 자녀들이 될 수 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 안에서 새롭게 빚어져 주님의 백성들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우리가 세상의 풍파와 어두움의 세력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이 필요합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체험할 때, 어두움의 세력을 이기고 우리의 신앙의 터전을 지켜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받는 가운데,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세상의 풍파를 능히 이기고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주님의 백성들(이사야 64:7-12)
  • 2021-12-18
  • 김동영
  • 392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