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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믿음과 행함의 삶(야고보서 5:7-18)

  • 김동영
  • 조회 : 2146
  • 2018.02.10 오후 06:10

믿음과 행함의 삶 (야고보서 2:14-26)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이 땅에서 함께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야고보서는 로마제국의 박해를 내다보는 가운데, 초대교회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기록된 목회편지입니다. 야고보는 로마제국의 박해 속에서도 초대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고백하고, 예수님의 사랑과 헌신의 모습을 본받아 살아가기를 원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야고보서 2장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주님 안에서 형제들이요 자매들입니다. 그 당시 로마제국 시대는 신분과 계층이 구별이 있었던 시대였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로마제국의 사회 정치적인 신분제도를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어떻게 해야 되는가를 고민해야만 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지심의 모습을 본받아 서로 낮아지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초대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주인과 노예의 신분관계를 넘어서서 서로 형제가 되고 자매가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또한 부자와 가난한 자의 경제적 차별과 남성과 여성의 차별을 극복하려고 노력했던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오늘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고백하는 가운데, 주님 안에서 한 형제들과 자매들이 되어 함께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믿음과 행함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야고보는 기독교의 믿음에 근거한 실천적인 행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야고보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행동하는 믿음의 이야기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방의 신들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섬겼습니다. 또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갈데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땅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믿음으로 구원함을 받은 성도들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가운데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과 헌신의 모습을 본받아서 하나님의 교회와 이웃을 섬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주님 안에서 믿음과 행함의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안,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들을 많이 거두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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