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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다른 복음은 없나니(갈라디아서 1:6-10)

  • 김동영
  • 조회 : 2797
  • 2015.12.12 오전 11:45

다른 복음은 없나니(갈라디아서 1:6-10)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복음의 소식이 전해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기독교의 역사를 살펴보면, 초기부터 변질된 신앙의 도전이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성경에는 거짓 교사들의 유혹에 빠지지 말 것을 경고하는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단이란 예수님께서 구원의 주님이 되심을 거부하거나 반대하는 세력들을 가리킵니다. 이단의 무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왜곡하고 끊임없이 배척하여 왔습니다. 갈라디아 1장을 통해서, 오늘 우리는 사도 바울이 이단의 세력들로부터 갈라디아 지역의 교회들을 어떻게 지켜냈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서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구해야 합니다. 그 당시 갈라디아 지방의 전통적인 유대인들은 율법적인 행위들을 통해서 의롭게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많은 유대인들이 바울이 갈라디아 지역에 세웠던 교회들 안에 들어와 율법의 행위를 먼저 강조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갈라디아 지역의 교회들 안에 하나님의 은혜보다는 율법의 행위들을 강조하는 흐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복음의 순수성이 사라져 갈 때, 바울은 목회서신을 통해서 율법의 행위보다는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바울은 율법의 행위를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 평안함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먼저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 우리가 연약하고 깨어지기 쉬운 상태에서 굳건하고 평화로운 상태로 변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려야 합니다. 바울 당시의 거짓 교사들은 하나님보다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거짓 교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보다는 세상의 유행과 관습, 그리고 전통을 중시하였습니다. 거짓 교사들에게 있어서, 행복이란 세상의 풍조를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행복이란 가급적 고난을 피하는 것이었고, 세상의 쾌락을 더욱 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지고 세상의 풍조를 창조적으로 바꾸어가는 사람들입니다. 신앙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삶을 살아가면 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고난에 동참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삶을 이루어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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