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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안식일에 예수님의 치유하심(눅 14:1-6)

  • 김동영
  • 조회 : 283
  • 2022.10.08 오후 09:42

안식일에 예수님의 치유하심(누가복음 14:1-6)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명을 존중하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누가복음 1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병든 사람을 고쳐 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당시 예수님께서는 한 바리새인의 집에 초대를 받으셨을 때, 그곳에서 수종병에 걸린 환자를 보셨습니다. 전통적인 유대 율법에 의하면, 안식일에는 병자를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대한 세부적인 율법 규정 넘으셔서 아픈 환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치유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누가복음 14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예수님의 치유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수종병이 든 사람을 치유해 주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 당시 바리새인들 중의 한 지도자가 자신의 집에 예수님을 초대했습니다. 초대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전통적인 유대 율법을 철저하게 지키기로 유명했습니다. 그 당시 유대 율법은 세분화 되어서 613개의 조항이 있었습니다. 유대 율법에 의하면, 안식일에 사람을 고쳐주는 행위는 율법의 세부 조항을 어기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의 집에 와 있는 수종병에 걸린 사람을 보시고 긍휼의 마음을 가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픈 환자를 만지시며 치유의 능력으로 고쳐 주셨습니다. 수많은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모습을 지켜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마음으로 고쳐 주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본받아 살아가는 가운데, 예수님의 치유의 능력을 체험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생명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 당시 유대 율법에 의하면, 심한 질병을 얻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벌을 받아서 병에 걸리게 되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하여 심한 질병에 걸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수종병에 걸린 사람은 율법의 의를 드러내는 바리새인들의 심한 조롱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랑과 긍휼의 마음으로 수종병에 걸린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생명을 더욱 소중히 여기시고 존중해 주셨던 것입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예수님께서 보여주시는 사랑과 긍휼의 마음은 우리를 율법의 정죄에서 벗어나 자유하게 하고, 생명의 능력을 체험하게 합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가운데, 생명의 능력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참여하고 안식하며 축복받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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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식일에 예수님의 치유하심(눅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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