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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예수님의 제자되기(눅 14:25-35)

  • 김동영
  • 조회 : 197
  • 2022.10.29 오후 10:30

예수님의 제자되기(누가복음 14:25-35)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누가복음 1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로서의 삶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당시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실 때,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주변에 몰려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장차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시면 높은 자리에 앉을 것이라고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바라보시며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이 땅에서 십자가를 지는 고난의 삶 그리고 영적 순례의 삶을 살아가라고 당부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누가복음 14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우리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당시 유대 팔레스틴 지역과 예루살렘은 로마제국의 통치를 받고 있었습니다. 나라를 잃어버린 상태에서 수많은 유대인들은 구약시대의 다윗왕과 같은 강력한 왕이 다시금 도래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후에, 잃어버린 나라가 회복되기를 원했고, 그들도 예수님과 함께 높아지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는 삶을 강조하셨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십자가를 진다는 것고난의 길을 걷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힘들고 어려운 영적 순례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루살렘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를 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보는 가운데, 우리도 거친 세상 속에서 우리의 십자가를 지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의 제자로서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제자의 삶을 설명하시며 소금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소금은 음식을 상하지 않게 하고, 음식을 맛있게 합니다. 하지만, 소금은 녹아서 외형적인 모습이 없어집니다. 소금은 자신의 모습을 녹이면서 음식 안으로 들어가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가 낮아지고 녹아지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우리 자신을 녹이며 살아갈 때, 우리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거룩한 정의를 세워갈 수 있고, 이 세상을 더욱 따뜻한 세상으로 변화시켜 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우리 자신이 녹아지는 가운데, 우리의 옛 모습이 새롭게 변화되고 이웃을 섬기며 돌보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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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의 제자되기(눅 14:25-35)
  •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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