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을 만나신 부활의 주님(마태복음 28:11-20)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의 부활의 소식을 믿으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28장에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찾아오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당시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묻히시는 모습을 보며 슬픔과 절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일부 제자들은 물고기를 잡기 위하여 갈릴리로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지역에 있는 제자들을 다시금 찾으시고 만나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금 살아나신 주님의 모습을 보며 기쁨으로 경배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마태복음 28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주님의 부활의 소식을 믿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고 있었던 로마의 군사들이 자신들이 본 것을 알려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당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금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고 있었던 로마의 군사들은 하늘의 천사가 무덤의 돌문을 옮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두려운 마음으로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본 것을 대제사장과 유대 종교지도자들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하지만, 대제사장과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고 있었던 경비병들의 증언을 믿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대제사장과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경비병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전하지 못하게 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가운데,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함을 체험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향하여 경배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 당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받으시고 죽으셨기에, 제자들은 슬퍼하며 절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 예수님의 일부 제자들은 갈릴리 지역에 돌아가서, 물고기를 잡는 어부의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만나시기 위하여 갈릴리 지역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금 살아나신 모습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이제 제자들의 마음속에 있는 슬픔과 절망이 ‘기쁨과 하늘의 소망’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금 만나 뵙고, 예수님을 향해서 경배하고 함께 기뻐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경배하는 가운데, 온 누리에 복음을 증언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