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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행 2:14-24)

  • 김동영
  • 조회 : 591
  • 2021.06.05 오후 11:12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사도행전 2:14-24)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복음을 증언하면서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사도행전 2장에 보면, 오순절에 베드로가 설교를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당시 베드로는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께서 구원의 주님이심을 선포하였습니다. 그 후, 어떤 사람들은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였지만, 어떤 사람들은 복음의 소식을 배척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사도행전 2장을 통하여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사도 베드로는 예루살렘에 있는 많은 유대인들에게 큰 소리로 귀를 기울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의 소식이 있으니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들이 마음을 집중하여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얼마 전에 베드로는 예수님의 제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재판받으실 때,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오순절에 성령의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한 후에,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받아들였고, 복음의 소식을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이와 같이, 베드로가 복음의 소식을 전했을 때,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들은 놀라워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유대 율법을 오랫동안 지켜왔던 유대인들은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믿지 않았고, 복음의 소식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성령의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충만히 경험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여기서, “부르다라는 말은 헬라어로 에피칼레오이며, ‘호소하다,’ ‘의지하다,’ ‘갈망하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당시, 사도 베드로는 주님의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고 선포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하여 예수님을 의지하고 갈망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예루살렘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함을 얻게 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또한 예루살렘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받아들이면, 성령의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할 수 있게 되고, 복음의 소식을 전하려는 의지와 꿈을 가지게 됩니다. 오늘 우리도 주님의 이름을 간절히 불러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의지하고 갈망하며 살아가며, 복음의 소식을 열심히 전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성령님의 능력 안에서,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언을 하고, 환상을 보며, 꿈을 꾸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리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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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행 2: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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