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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밀과 가라지의 비유(마 13:24-32)

  • 김동영
  • 조회 : 134
  • 2023.10.21 오후 10:10

밀과 가라지의 비유(마태복음 13:24-32)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복음의 씨앗을 심으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13장에 보면, ‘밀과 가라지의 비유가 나옵니다. 농부가 자신의 땅에 좋은 씨앗을 뿌렸습니다. 하지만, 어두움의 세력이 그 땅에 가라지의 씨앗을 덧씌워서 뿌렸습니다. 그러기에 좋은 곡식만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가라지의 싹도 자라났던 것입니다. 그 후, 추수의 절기에 가라지는 단으로 묶여진채로 태워지게 되었고, 알곡은 일용할 양식으로 사용되기 위하여 창고에 들여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농부의 지혜로운 모습을 본받아서 우리로 하여금 복음의 열매를 풍성히 얻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마태복음 13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복음의 씨앗이 자라게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밀과 가라지의 비유를 말씀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열매에 대하여 증언하십니다. 그 당시 농부는 밭에 있는 거친 돌들을 걷어내며 옥토를 만들었습니다. 농부가 좋은 씨앗을 심었기에, 좋은 싹들이 나와서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가라지의 싹도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주인은 종들에게 가라지의 싹을 뽑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왜냐하면 가라지의 싹을 뽑다가 잘못하여 밀의 싹도 뽑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씨앗은 풍성한 알곡을 맺었지만, 가라지는 열매를 맺지를 못했습니다. 이와 같이, 지혜로운 농부는 추수의 절기에 밀과 가라지를 구별해내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복음의 씨앗을 자라게 하는 가운데, 복음의 열매를 풍성히 거두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 안에서 알곡을 거둡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일꾼들이 곡식을 거두어들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추수의 절기에 일꾼들은 풍성한 밀의 열매를 부지런히 거두어들입니다. 일꾼들은 알곡을 창고에 쌓으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창고에 쌓인 곡식은 다음 해까지 농부와 이웃들을 위한 일용할 양식이 될 것입니다. 한편, 열매를 맺지 못한 가라지는 일꾼들에 의해서 베어지고 묶여졌습니다. 그리고 주인의 명령에 따라서 가라지의 단이 불태워졌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알곡은 복음의 능력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주님의 은혜 안에서 알곡을 많이 맺으면 복음의 능력이 풍성히 나타납니다.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 안에서 살아가는 가운데, 복음의 소식을 널리 전하여 귀한 복음의 열매를 풍성히 거두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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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과 가라지의 비유(마 13: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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