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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첫 곡식의 감사예물(신명기 16:9-12)

  • 김동영
  • 조회 : 1804
  • 2018.07.07 오후 09:15

첫 곡식의 감사예물(신명기 16:9-12)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올 해의 첫 곡식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 앞에 감사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신명기 16장은 맥추감사절기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신명기 16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첫 곡식의 열매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 당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칠칠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칠칠절이란 유월절 축제 기간 중에 첫 보리 수확 한 단을 하나님의 제단에 요제로 받친 날로부터 일곱 주가 지난 다음 날에 지키는 절기입니다. , 50일째가 되던 날이 칠칠절이었던 것입니다. 칠칠절은 밀 추수를 시작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맥추절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백성들은 첫 곡식의 열매를 하나님 앞에 바침으로 한 해의 모든 수확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고백했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우리가 얻은 모든 수확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고, 하나님의 은총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첫 곡식의 열매를 하나님 앞에 드리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감사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첫 곡식의 열매를 이웃과 나누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맥추절기를 맞이하면서 그들이 거둔 수확물을 나누며 살아가라고 당부하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고아와 홀로된 여인, 가난한 사람, 그리고 나그네와 종들을 돌보아주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맥추감사의 절기를 맞이하여, 가족과 이웃과 함께 예배드리며, 서로 돌보아주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신앙적인 측면에서, 감사의 본질 중의 하나는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예배는 함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감사는 사랑의 나눔과 헌신을 가져오고, 건강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게 합니다. 우리는 이웃들의 삶을 겸손히 살펴보며 돌보아주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첫 곡식의 열매들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가운데, 감사와 나눔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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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곡식의 감사예물(신명기 16: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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