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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시편 97:1-2)

  • 김동영
  • 조회 : 2031
  • 2017.12.23 오후 06:54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시편 97:1-12)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이 땅과 온 우주를 다스리시고 계십니다. 시편 97편은 성경 문학적으로 대관식시에 해당됩니다. 대관식시란 새롭게 등극한 왕이 그의 왕관을 쓰는 예식을 기념해주는 시입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대관식의 시편은 인간 이스라엘 왕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대관식의 시편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스리심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겨있고, 또한 메시아에 대한 갈망과 기다림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시편 97편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기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시편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 되심을 선포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통치의 주권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일찍이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40년 동안 신앙의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도록 훈련시키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는 온 마음을 담아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심을 고백하며, 우리의 삶의 계획을 하나님을 중심으로 세워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악을 멀리해야 합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이란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거부하며, 하나님께서 이 땅과 온 우주를 지으시고 다스려가신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가리킵니다. 악한 자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악한 자는 자신의 세상적인 욕심과 계획에 따라 이 땅에서 자신 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며, 이 땅에 헛된 우상을 섬기며 살아갑니다. 마치 하나님보다는 자신이 만들어 세운 우상이 자신의 길을 인도해줄 것이라고 믿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받아들이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그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갑니다. 또한 복 있는 사람은 주님의 사랑의 능력 안에서 악한 자들을 능히 이기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가운데, 악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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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시편 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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