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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구유에 오신 예수님(누가복음 2:1-7)

  • 김동영
  • 조회 : 2070
  • 2017.12.30 오후 07:28

구유에 오신 예수님(누가복음 2:1-7)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계십니다. 누가복음 2장은 구원의 주님이 이 땅에 오셨음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시대의 메시아에 대한 열망이 드디어 신약의 시대에 이루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누가복음 2장을 통하여 아기 예수님이 어떠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는지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첫째, 예수님은 구원의 주님으로 오셨습니다. 그 당시 성령의 하나님의 능력 가운데서 마리아는 예수님을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로마 황제 아구스도는 더욱 많은 세금을 거두어들이기 위하여 팔레스타인 지역에 호구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당시 마리아와 요셉은 갈릴리 나사렛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이 유다지파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호구조사에 참여하기 위하여 유대의 베들레헴 지역에 갔습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유대 베들레헴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마리아의 해산의 날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원래, “베들레헴이라는 말에는 떡을 먹게 하여 사람을 살린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아기 예수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생명의 떡을 주셔서 사람들을 살리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유대 베들레헴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받아들이며, 이 땅에서 생명의 떡인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겸손한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구유라는 말은 헬라어로 파트네로서, ‘짐승의 먹이를 담는 큰 그릇을 가리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아기 예수님이 구유에 누이셨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 아기 예수님이 유대 베들레헴의 마구간에서 태어나셨고, 짐승의 먹이를 담는 큰 그릇에 누이셨다는 것입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말구유는 겸손하신 하나님의 속성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을 예수님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높은 하늘의 보좌를 뒤로 하셨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낮추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에 있는 영원한 생명을 우리들에게 주시기 위하여 겸손하게 말구유에 오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처럼 겸손해져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마음속에 예수님의 사랑이 충만하게 있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아기 예수님의 겸손의 모습을 닮아 가는 가운데, 이 땅에 사랑이 충만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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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유에 오신 예수님(누가복음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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