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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단 5:22-31)

  • 김동영
  • 조회 : 2313
  • 2017.08.26 오후 05:31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다니엘 5:22-31)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역사를 주관하고 계십니다. 다니엘서 5장에 보면, 벨사살왕이 하나님 앞에서 잘못 행함으로 인하여 죽임을 당하고, 바벨론제국이 멸망당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오늘 우리는 다니엘서 5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성전의 물품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벨사살왕이 바벨론 제국 내의 귀족들을 초청하여 성대한 연회를 베풀었습니다. 연회 도중에, 벨사살왕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해온 금 그릇과 은 그릇을 가져 오게 했습니다. 그 후에 벨사살왕과 모든 귀족들은 예루살렘 성전의 예배의 물품들을 사용하여 술을 마시고, 바벨론 제국의 신들을 찬양했습니다. , 예루살렘 성전의 집기들을 세상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성을 훼손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적인 욕심과 탐욕에 이끌려서 하나님의 교회에 해를 입히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둘째,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서 낮추어야 합니다. 그 당시 벨사살왕은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바벨론 제국을 다스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또한 벨사살왕은 남유다의 백성들이 믿는 여호와 하나님보다는 자신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예루살렘 성전의 집기들을 함부로 사용했습니다. 나아가 벨사살왕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지 못하고 오히려 하늘에 닿기까지 높아지려고 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마음을 낮추어 작은 자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교회를 겸손히 섬기시면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해야 합니다. 그 당시 하나님의 천사들이 와서 바벨론 왕궁의 벽에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고 새겨 놓았습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란 하나님께서는 벨사살왕의 호흡을 세어 보시고 세어 보시고 달아보아도 모자랐기 때문에, 그의 나라를 둘로 나누셨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서, 벨사살왕은 그 날 저녁에 죽임을 당하게 되었고, 바벨론 제국은 메대와 바사로 나누어져 이 땅의 역사 속에서 사라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이 땅의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겸손히 작은 자가 되어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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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단 5: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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