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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첫 수확을 감사하는 날 (레위기 23:15-22)

  • 김동영
  • 조회 : 2221
  • 2017.07.08 오후 06:01

첫 수확을 감사하는 날 (레위기 23:15-22)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감사의 예배를 받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던 시기는 오순절기(맥추절기)에 해당되는 때였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대로 약속의 땅에서 살아가기를 권면했습니다. 레위기 23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첫 수확물을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합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맥추절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곡식을 드리며 하나님 앞에 예배했습니다. 맥추절기의 주요 목적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일용할 양식을 얻은 것을 기뻐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겠다고 더욱 결단하는 것에 있었습니다. 신앙 고백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얻은 수확은 하나님의 은총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거둔 수확물의 처음 열매를 하나님 앞에 드리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총과 말씀 안에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첫 곡식을 바침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렸다고 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일용할 양식을 책임지신다는 고백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맥추절기의 예배를 통하여 자신들이 소유한 모든 곡식들과 가축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고백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하여 감사를 드렸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우리의 모든 소유와 우리 자신의 생명까지도 하나님의 장중 안에서 있음을 받아들이는 가운데, 감사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수확물을 이웃과 나누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맥추절기를 맞이하면서 그들이 거둔 수확물을 나누며 살아가라고 당부하셨습니다. , 밭에서 곡식을 거두어들일 때에, 가난한 자들과 나그네들을 위하여 일부의 곡식을 밭에 남겨두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하심에 따라서 이웃과 함께 모여 나누며, 하나님 앞에 감사의 축제를 드렸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는 맥추절기를 맞이하여 배려와 나눔의 모습을 겸손히 배워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성령의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서로 나누며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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