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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내 양을 먹이라(요한복음 21:15-17)

  • 김동영
  • 조회 : 2703
  • 2016.08.06 오후 05:25

내 양을 먹이라(요한복음 21: 15-23)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님의 음성을 들려주시고 계십니다. 요한복음은 사도 요한에 의해서 기록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요한이라고 하는 이름에는 여호와께 사랑을 입은 자라는 뜻이 내포되어져 있습니다. 요한은 자신의 이름에 담겨진 의미대로, 예수님의 사랑을 많이 받은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요한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여전히 사랑하시기 때문에, 인간의 몸을 입고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오셨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요한복음 21장에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다시금 찾으시는 장면이 소개되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 21장을 통해서 우리가 이 땅 위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가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첫째, 우리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신 이 후에, 일부 제자들은 자신들의 고향인 갈릴리로 돌아가 어부의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몬 베드로, 야고보와 요한, 도마, 나다나엘과 다른 두 제자들이 밤을 새워가며 물고기를 잡으려고 노력을 했지만 한 마리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바닷가에 있는 사람이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라고 말했습니다. 어부들이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졌을 때에, 수많은 물고기들을 잡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물고기들을 많이 잡은 후에, 일곱 명의 어부들은 바닷가에 서 계신 분이 부활하신 예수님이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오늘 우리가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게 될 때에, 우리도 많은 물고기들을 얻게 될 것이고, 우리의 삶 속에서 풍성한 수확을 얻게 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물고기들을 잡은 후에 돌아온 제자들에게 아침으로 떡과 물고기를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식탁공동체를 만드셨던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물으셨습니다. “베드로야!,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이에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님 그렇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고백을 들으신 후에, “내 어린 양을 먹이라고 당부하셨습니다. ,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약한 양들을 보살피고 돌보아주라고 당부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도 물으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우리는 주님의 사랑의 마음을 본받아 가정과 이웃, 그리고 신앙공동체를 섬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새롭게 되어 우리에게 맡겨진 일들을 잘 감당하는 삶을 이루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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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양을 먹이라(요한복음 21: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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