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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제일은 사랑이라(고린도전서 13:8-13)

  • 김동영
  • 조회 : 2477
  • 2016.08.21 오전 12:48

제일은 사랑이라(고린도전서 13:8-13)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계십니다. 고린도전서는 사도 바울에 의해서 기록이 된 목회서신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고린도교회를 세우게 되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엄마가 아이를 낳기 위해서 해산의 수고를 다하는 것처럼, 바울은 고린도지역에 하나님의 교회를 이루어내기 위하여 수고를 다하였습니다. 또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고린도교회의 각 지체들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기를 소망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고린도전서 13장을 통해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한 사랑인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예언이 사라지고, 방언도 그치고, 그리고 지식도 사라질지라도, 사랑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사랑이 없어지지 않는 것입니까? 신앙적인 측면에서, 하나님은 사랑자체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랑은 하나님의 존재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 어제도 계셨고 오늘도 계시며, 나아가 내일도 계실 하나님의 모습이 바로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증언한 것처럼,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재능과 은사는 하나님의 소중한 선물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받은 재능과 은사는 온전한 것이 아니라 유한한 것입니다. 오직, 주님의 사랑만이 우리 교회 안에서 영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영원하신 사랑 안에서 서로를 섬기며, 사랑의 공동체가 이루어 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랑은 온전하게 합니다. 사도 바울 당시에는 보통 청동이나 은의 표면을 닦아서 광택을 낸 후에 거울로 사용했었습니다. 청동이나 은으로 만들어진 거울은 비쳐지는 영상이 희미하고 명확하지가 않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거울의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의 비밀을 증언하였습니다. ‘희미하게 비추는 거울은 우리 인간의 유한성과 불완전함을 가리킵니다. ‘희미하게 비추는 거울을 가지고는 우리가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는 온전한 하나님의 사랑의 거울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온전하신 사랑의 거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거울을 통하여 우리의 모습을 잘 볼 수 있고, 서로를 이해해 줄 수 있으며, 나아가 새로운 믿음과 소망을 가질 수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주님의 온전하신 사랑 가운데서 믿음의 삶 그리고 소망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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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은 사랑이라(고린도전서 1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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