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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장자의 명분(창세기 25:27-34)

  • 김동영
  • 조회 : 2457
  • 2016.10.08 오후 04:13

장자의 명분(창세기 25:27-34)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녀로 삼아주시고 계십니다. 창세기 25장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삭이 60세가 되던 해에 쌍둥이 남자아이들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첫째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살결이 붉고 온 몸에 털이 많아서 에서라고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둘째 아이는 형 에서의 발뒤꿈치를 잡고 태어났다고 해서, “야곱이라고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오늘 우리는 창세기 25장을 통해서, 장자의 명분의 소중함을 기억하는 가운데, 이 땅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볼까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야곱은 맛있는 붉은 죽을 끓이게 되었습니다. 에서는 하루 종일 들판에서 사냥을 했기 때문에, 매우 배가 고픈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에서는 야곱에게 붉은 죽을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에서가 원했던 죽의 색깔이 붉었기 때문에, 에서의 별명이 에돔으로 불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신앙적인 측면에서, 에돔이란 영적인 것보다 물질적인 것을 우선 선택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순전한 믿음을 지켜가는 가운데, 하나님의 일을 소중하게 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장자의 명분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장자로서 에서는 아브라함으로부터 내려오는 장남의 네 가지 축복을 보장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 땅을 유업으로 받는 축복, 권위와 명예의 축복, 많은 상속의 축복, 그리고 신앙의 축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에서는 붉은 죽을 먹기 위해서 야곱에게 자신의 장자의 권한을 넘겼습니다. 에서는 자신의 장자의 명분을 판다고 맹세까지 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하나님께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놀라운 특권과 하나님 나라의 상속의 권리를 소중히 여기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신앙적인 측면에서, 야곱은 장자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축복의 계보를 알고 있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의 언약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도 야곱이 형에서의 발뒤꿈치라도 붙들고 하나님의 언약을 소중하게 기다린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믿음의 조상들의 발뒤꿈치를 붙드는 가운데 믿음의 유산을 지켜가고, 하나님의 축복의 언약을 소중히 여겨야 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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