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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누가복음 19:1-10)

  • 김동영
  • 조회 : 2458
  • 2016.10.15 오후 04:59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누가복음 19:1-10)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찾아오시고 계십니다. 누가복음 19장은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모습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9장을 통하여, 오늘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첫째, 우리는 예수님을 찾아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여리고 지역에 오셨습니다. 이때 세리장 이었던 삭개오가 예수님을 간절히 보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았고, 삭개오는 키가 작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잘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삭개오는 뽕나무에 올라간 후, 그 가지에 앉아서 예수님을 기다렸습니다. 삭개오는 세리장으로서 많은 재물을 모을 수 있었지만, 그 마음 속에는 채워지지 않는 영적 갈망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삭개오처럼, 오늘 우리도 세상적인 모든 것들을 뒤로하고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뽕나무에 올라가 앉아 있는 삭개오를 주목하여 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삭개오에게 다가가셔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속히 내려오라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삭개오를 만나주시겠다는 뜻입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무거운 세금을 거두어들이는 세리들을 로마정부의 하수인으로 취급하면서 죄인으로 보았습니다. 그러기에, 여리고의 주민들도 세리장이었던 삭개오를 미워했고 배척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분 자신을 만나 뵙기를 원하는 삭개오의 모습을 기쁘게 여기시며, 친구가 되어 주셨던 것입니다. 삭개오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만나 뵙고자 원하는 마음을 품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예수님의 능력 안에서 변화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삭개오를 친구로 맞이하여 주신 후에, 삭개오의 집으로 가셨습니다. 이때 삭개오는 예수님께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습니다. “주님, 제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겠습니다. 그리고 누구에게서 속이고 강제로 빼앗은 것이 있다면, 네 배로 갚아주겠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자신의 마음속에 영접한 순간부터 새로운 사람이 되었고, 아브라함의 자손, 즉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삭개오처럼, 오늘 우리도 예수님을 영접하는 가운데 새로운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능력 안에서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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