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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누가복음 10:25-37)

  • 김동영
  • 조회 : 2480
  • 2016.10.22 오후 02:03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누가복음 10:25-37)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시고 계십니다. 누가복음 10장에는 자비를 베푸는 사마리아 사람의 이야기가 증언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나라들이 시행하고 있는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Good Samaritan Law)이 누가복음 10장에서 소개되어지고 있는 내용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 위험에 처한 사람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누가복음 10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도 알아볼까 합니다.


     첫째, 우리는 긍휼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나의 이웃이 누구냐고 물었을 때에, 예수님께서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오는 길에 강도를 만났습니다. 그리하여 약탈을 당하고 거의 죽게 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제사장과 레위인은 그 길에서 강도만난 사람을 보았지만, 외면하고 지나가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혼혈인이라고 천대받던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만난 사람을 보고 긍휼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오늘 우리도 지극히 작은 자를 향하여 긍휼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사마리아 사람은 기름과 포도주를 사용하여 강도만난 사람의 상처를 치료해 주었습니다. 또한 강도만난 사람을 부축하여 가까운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밤새워 돌보아 주었습니다. 나아가 돌봄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기꺼이 지불해 주었던 것입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오늘 우리도 외롭고 힘든 사람들을 돌보아 주는 가운데, 우리도 사랑의 돌봄과 나눔을 실천해 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좋은 이웃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사람이 강도 만난 사람에게 좋은 이웃이 되어주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사마리아 사람이 어렵고 힘든 일을 당한 사람에게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신앙적인 측면에서,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이론적 차원을 넘어서서 실천적인 행위를 동반하는 것입니다. 사마리아 사람처럼, 오늘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선한 이웃이 되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자비를 베푸는 좋은 이웃이 되어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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