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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첫 곡식의 감사예배(레위기 23:9-22)

  • 김동영
  • 조회 : 241
  • 2022.07.09 오후 10:38

첫 곡식의 감사예배(레위기 23:9-22)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사하며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레위기 23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맥추절을 지키며 예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해의 처음 소산의 곡식을 가지고 제사장을 찾아왔습니다. 이에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져온 처음 곡식의 소산물을 하나님 앞에 바치며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와 같이,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감사의 예배를 드린 후에, 그들은 자신들의 소산물을 이웃들과 나누며 함께 기뻐하는 삶을 살아갔던 것입니다. 우리는 레위기 23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첫 곡식의 감사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곡물의 첫 이삭을 하나님 앞에 드리며 예배했습니다.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사장을 통하여 요제라고 불리어지는 감사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제사장이 하나님 앞에서 제물을 앞뒤로 흔들어 받치는 제사를 가리켜 요제라고 합니다. 요제에 담긴 의미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나타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사장의 손에 들려진 곡식과 일용할 양식을 바라보면서 자신들이 소유한 모든 곡식들과 가축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제사장과 함께 고백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처음 곡식의 단을 하나님 앞에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해주심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맥추절기를 맞이하면서 그들이 거둔 수확물을 나누며 살아가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추수의 계절을 맞이하여 보리와 밀을 거두어들였습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하심에 따라서 밭 모퉁이에 가난한 자들과 나그네들을 위하여 곡물을 남겨두었습니다. 아울러 추수하면서 떨어진 이삭들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줍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맥추절기를 맞이하여 이웃과 함께 모여 나누며, 하나님 앞에 감사의 축제를 드렸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맥추절기를 맞이하여 이웃을 사랑으로 돌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이웃을 배려하고 돌보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을 체험하는 가운데, 하나님 앞에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삶 그리고 이웃을 돌보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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