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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시편 131:1-3)

  • 김동영
  • 조회 : 2778
  • 2016.07.16 오후 04:42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시편 131:1-3)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영혼을 고요하게 하십니다. 시편 131편의 저자인 다윗은 하나님의 품 안에서 평안하기를 소망했습니다. 다윗은 그의 아픔과 고난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훈련을 쌓아갔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향한 찬양의 시들을 지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시편 133편을 묵상해 보면, 잔잔한 물가에서 양떼를 먹이는 목동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시편 133편을 통해서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가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교만해서는 안됩니다. “교만하다라는 말은 자신의 위치나 분수를 넘어서는 것을 의미하며, ‘필요 이상의 높은 곳을 바라보는 것을 가리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다윗은 그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의 일보다 자신의 일이 앞서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나아가 다윗은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신의 영광을 앞세우지 않았던 것입니다. 다윗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둘째,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의 품 안에서 고요하고 평안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의 자신의 모습을 젖을 뗀 후 아이의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마치 엄마의 품에서 젖을 먹은 후에 포만감에 젖어 평화롭게 잠이 든 아이와 같이, 다윗 자신도 하나님의 품 안에서 고요하고 평안하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그의 삶의 곤고함과 역경 속에서, 엄마와 같은 하나님의 품을 그리워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소망했습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고요함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했던 것입니다. 다윗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품 안에 있을 때에, 마치 젖을 뗀 아이처럼 만족함을 얻을 수 있으며, 고요하고, 평온할 수 있습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다윗은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원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원의 계획을 신뢰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순간순간마다 주님을 의지할 때에, 주님께서 우리 곁에 서서 동행해 주시며, 우리에게 새로운 소망의 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지금부터 영원까지 주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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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시편 1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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