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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지키시는 하나님(시편 121:1-8)

  • 김동영
  • 조회 : 3182
  • 2016.02.13 오후 04:53

지키시는 하나님(시편 121: 1-8)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켜주시고 계십니다. 시편 121편은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여 신앙의 순례의 여정을 행한 사람에 의해서 기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편 저자는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지켜 주시고 다시금 고향땅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를 드렸던 것입니다. 시편 121편을 통하여, 우리는 이스라엘백성들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셨는지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천지를 지으신 분입니다. 시편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 땅과 온 우주만물을 지으셨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시편 시인은 자신이 어려움에 빠졌을 때에, 자신을 가장 잘 도우실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고백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시편 시인을 지으신 분이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대하여 가장 잘 아실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시편 시인처럼, 오늘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우리는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가질 수 있으며, 우리 인생을 날마다 새롭게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십니다. 시편 시인은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백성들의 그늘이 되어 주셔서, 거친 사막에서 뜨거운 햇빛을 막아주셨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크신 권능과 능력으로 철저하게 보호하셨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거친 환경 속에서도 평안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그늘이 되어 주셔서, 우리가 어떠한 해를 받지 않도록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토록 지키시는 분입니다. 시편을 보면, 하나님의 모습이 목자”, “망대”, “파수꾼”, “산성”, “바위”, “그늘”, 혹은 방패로 묘사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다양한 모습의 가장 중요한 공통된 점은 지키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지키시는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쇼므레카이며, “신중하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시며, 하나님의 자녀들을 살피시고, 보존하시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일시적으로 지키시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영원까지 지키신다는 증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들을 지키신 것처럼, 오늘 우리들을 세심하게 살피시며, 영원까지 지켜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에게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히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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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키시는 하나님(시편 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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