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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믿음의 훈련(히브리서 12:1-13)

  • 김동영
  • 조회 : 2843
  • 2016.02.27 오후 11:39

믿음의 훈련(히브리서 12:1-13)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믿음의 훈련을 주시고 계십니다. 히브리서는 로마제국 시대에 박해의 위협 가운데서 살아가고 있던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진 목회서신이었습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위협과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살아갈 때에, 히브리서 저자는 성경에서 증언되는 믿음의 조상들처럼, 굳건히 믿음을 지키면서 살아가기를 당부했습니다. 히브리서 12장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떻게 하면 믿음의 훈련을 잘 감당해 낼 수 있는지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예수님을 가리켜 믿음의 주, 또한 온전하게 하시는 분이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 예수님께서 믿음의 내용의 처음이 되시며, 또한 믿음의 내용의 끝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로마제국의 심한 박해와 탄압 속에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고난의 십자가를 바라보았을 때에, 새로운 소망을 얻고,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의 고난의 십자가를 바라볼 때에, 우리가 소망을 얻을 수 있고,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우리는 인내로써 경주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 땅에서 살아가는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가리켜 믿음의 경주자로 묘사를 했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기 위해서는 인내로써 절제하며, 신앙의 경주를 다해야함을 강조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믿음의 훈련이라고 하는 경기장에 나갈 때에,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주님의 능력 안에서, 세상을 향한 지나친 욕심의 의복과 세상을 향한 지나친 불안과 근심의 의복도 가볍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훈련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내기 위해서는 우리의 작은 헌신들과 노력들을 소중하게 여기며, 인내로써 신앙의 경주에 참여해 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고난이 주는 유익을 깨달아야 합니다. 로마 제국의 박해 속에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을 형벌로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이 때에, 히브리서 저자는 고난이 형벌이 아니라, 오히려 믿음의 훈련의 과정임을 강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난을 주신다고 강조했던 것입니다. 신앙적인 측면에서, 주님 안에서의 고난은 유익합니다. 우리는 고난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은밀하신 뜻과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믿음의 훈련을 잘 감당하여 우리의 고난을 유익함으로 바꾸어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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