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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사도행전 4:32-35)

  • 김동영
  • 조회 : 2843
  • 2016.04.23 오후 11:21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사도행전 4:32-35)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신앙공동체를 이루어 가도록 하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주님 안에서 한 마음과 한 뜻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사도행전 4장을 통해서, 예수님의 제자들과 세례 받은 성도들이 어떠한 교회공동체를 이루어 나갔는지에 대하여, 그리고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첫째, 우리는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제자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증언하실 때에, 사랑의 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예수님의 제자들과 세례 받은 성도들은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또한 주님의 복음을 위하여 마음을 모아 일치시키는 가운데, 초대교회 공동체를 이룰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 땅에서 교회 공동체를 세워갈 때에, 우리에게 먼저 주님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사랑은 주님 안에서 우리를 하나가 되게 하고, 서로를 겸손히 섬기게 하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부활의 삶을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과 세례 받은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부활 신앙을 통하여 삶의 가치관이 달라졌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은 절망적인 영혼에 새로운 소망을 주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은 세상의 물질과 욕심에 이끌려가는 삶의 자세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위하여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풍파에 이끌려 가는 삶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을 증언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나눔의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세상적인 물질에 지나치게 집착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초대 교회성도들은 자신의 재산을 팔아서 그 값을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었습니다. 나아가 초대교회 성도들은 모든 소유를 서로 나누어 사용하는 나눔의 공동체를 이루어냈던 것입니다. 신앙적인 측면에서,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신 재능은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되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물질은 우리의 이웃을 사랑으로 돌보며, 신앙공동체를 섬기는데 사용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나눔의 공동체를 이루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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