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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은혜를 베푸시옵소서(창세기 24:10-27)

  • 김동영
  • 조회 : 2669
  • 2016.05.14 오후 04:26

은혜를 베푸시옵소서(창세기 24:10-27)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들 위에 은혜를 주시고 계십니다. 창세기 24장에 보면, 아브라함은 장성한 아들 이삭에게 아내를 얻게 하여 가정을 이루도록 하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자신이 신뢰했던 한 늙은 종에게 멀리 하란에까지 가서 이삭을 위해서 배우자를 찾아서 데려오라는 임무를 주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창세기 24장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의 가정들이 어떠한 모습을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첫째, 가정은 믿음의 터 위에서 이루어집니다. 그 당시 가나안 지역은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많이 타락해져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신앙과 혈통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하여 자신의 종을 그의 고향 친척들이 살아가고 있었던 하란으로 보냈던 것입니다. , 아브라함으로부터 이삭에게 이어지는 믿음의 유산을 존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가족처럼,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터 위에 세워져 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믿음의 가정 안에는 사랑의 헌신이 있습니다. 그 당시 하란에 도착한 후, 늙은 종은 이삭의 아내가 될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이때, “리브가라고 불리어지는 소녀를 우물가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리브가는 아브라함이 받은 하나님의 약속을 함께 신뢰했던 사람들의 후손이었습니다. 리브가는 가나안땅에서 하란까지 먼 길을 오느라고 지쳐 있었던 늙은 종과 열 마리의 낙타들에게 충분한 물과 쉼의 장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리브가는 새로운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준비되어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나그네를 환대하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또한 가정을 위하고, 교회공동체를 위한 사랑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셋째, 믿음의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갑니다. 그 당시 아브라함의 종은 하나님을 향하여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필요로 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종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믿음을 통하여 이삭의 새로운 가정들을 세워가기를 소망했던 것입니다. 이삭의 새로운 가정처럼, 오늘 우리의 가정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평안과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주님의 은혜 가운데 믿음의 가정들을 세워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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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혜를 베푸시옵소서(창세기 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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