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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여호와의 날(스바냐 1:1-13)

  • 김동영
  • 조회 : 500
  • 2022.01.29 오후 10:46

여호와의 날(스바냐 1:1-13)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순전하게 신앙생활을 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바냐 1장에서는 여호와 하나님의 날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심판하심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남유다의 왕들과 백성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이방의 신들을 찾아가고, 세상의 물질과 유혹에 빠져서 살아갈 때, 스바냐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의 날이 다가옴을 선포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스바냐 1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날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날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날에는 하나님의 품을 떠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심판하심과 동시에 회개하며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담겨 있습니다. 그 당시 남유다의 백성들은 오랜 시간 동안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특히, 남유다의 므낫세왕과 아몬왕이 다스리는 약 60년 동안 남유다의 백성들은 우상 숭배에 심취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알과 같은 이방의 신들에게 자신들의 운명을 맡겼고, 해와 달과 같은 천체를 숭배하고 점성술에 자신들의 삶을 의지했습니다. 이와 같이, 남유다의 왕들과 백성들이 하나님의 품을 떠나서 자신들의 삶을 이방의 신들에게 맡기고, 세상적인 물질과 권력에 빠져서 살아갈 때,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가져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가운데, 우리의 옛 모습이 변하여 새로워지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참여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스바냐 선지자는 남유다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고대 근동은 앗수르 제국이 최고의 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있었습니다. 앗수르 제국의 군대는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예루살렘을 함락하고, 남유다를 멸망시키려고 했습니다. 한편, 남유다는 앗수르 제국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서 살아가는 암몬과 모압 자손, 구스와 블레셋 족속의 공격과 위협을 받으며 살아갔습니다. 하지만, 남유다의 백성들은 주변의 정세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찾지 아니하였습니다. 남유다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간구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느 상황에 있든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사모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아가는 가운데, 세상의 풍파와 환난을 능히 이기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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