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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예수님과 함께 하는 축복(누가복음 5:33-39)

  • 김동영
  • 조회 : 506
  • 2021.09.18 오후 10:43

예수님과 함께 하는 축복(누가복음 5:33-39)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누가복음 5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혼인 잔치의 비유를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잔치는 즐거움과 기쁨의 잔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혼예식을 축하하기 위해서 함께 즐거워하는 것처럼, 죄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는 것을 축하하는 하나님 나라의 잔치는 기뻐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5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하는 축복을 누려야 합니다. 그 당시 레위는 자신이 세리였지만, 예수님의 제자가 된 것을 기뻐하며 큰 잔치를 벌였습니다. 레위는 잔치를 베푸는 가운데, 다른 세리들과 이웃들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소식을 듣기를 소원했습니다. 하지만,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께서 세리들을 만나시고 다른 죄인들을 만나시며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하여 비난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레위와 같은 세리들과 죄인들을 부르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레위의 집에서 벌어지는 잔치를 마치 혼인 예식의 잔치로 보셨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죄 가운데 있었던 사람들이 새롭게 거듭난 이후에,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는 신랑 되시는 예수님과 함께 신부되는 성도들이 참여하기에 축복의 잔치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하늘의 잔치에 참여하여, 기쁨과 소망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 안에서 새로워져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새 포도주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정성스럽게 담근 포도주는 발효과정이 필요합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으면, 발효과정의 압력에 의해 가죽 부대도 못 쓰게 되고, 포도주는 먹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러기에 지혜로운 농부는 새 포도주를 새 가족 부대에 담아 보관합니다. 포도주는 오랜 시간 동안 가죽 부대 안에서 안전하게 발효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잘 숙성된 포도주는 혼인 예식과 같은 잔치에 사용됩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새 포도주는 복음의 소식 안에서 새롭게 빚어져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새 포도주가 새 가죽 부대에 담겨야 하는 것처럼, 복음의 소식 안에서 거듭난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날개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복음의 능력 안에서 옛 모습을 버리고 새롭게 거듭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는 가운데, 우리의 모습이 새로워지며, 신랑되시는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하늘의 잔치에 다 참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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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과 함께 하는 축복(누가복음 5: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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