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사님칼럼

성령님의 능력 안에서 일치됨(엡 4:1-16)

  • 김동영
  • 조회 : 515
  • 2021.10.09 오후 10:09

성령님의 능력 안에서 일치됨(에베소서 4:1-16)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인 하나님의 교회를 이루어 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 에베소서 4장에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성령의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하나 되는 삶을 살아가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로마 제국은 힘의 논리로 지배되고 있었고, 계급사회였습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이 세상의 힘의 논리나 계급사회의 신분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살아가기를 소원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에베소서 4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성령님의 능력 안에서 일치를 이루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하나가 되어 일치를 이루어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로마 제국의 박해와 핍박의 상황 속에서, 에베소교회 성도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에베소교회는 서로 다른 신분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때로는 교회 안에서 갈등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한 마음이 되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원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성령의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살아가는 가운데, 한 마음이 되어 일치를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본받아 겸손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이란 십자가에서 고난받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을 가리킵니다. 특히, 신약의 시대에 그리스도의 몸이란 성령의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세워지는 하나님의 교회를 가리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여러 가지 은사들과 직분들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교회를 이루며 섬기며 살아간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도로서 부름을 받았고, 또 어떤 사람은 복음증언자나 교사로서 부름을 받았습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이 다양한 은사들과 직분들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며 헌신의 삶을 살아가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성령의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십자가의 사랑을 통해서 전해지는 은사와 직분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성령의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가운데, 아픔과 절망의 삶을 극복하고 기쁨과 소망을 삶을 살아가며, 사랑과 돌봄이 충만한 신앙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성령님의 능력 안에서 일치됨(엡 4:1-16)
  • 2021-10-09
  • 김동영
  • 516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