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찬양하는 교회(시편 1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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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신뢰하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찬양’이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곡조에 붙여 고백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찬양이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시편 150편에서 시편 시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원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편 시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각종 악기들을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소원했습니다. 이 땅과 온 우주를 지으신 하나님이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시편 150편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시편 시인은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초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견고한 성전에서 예배를 드린 것이 아니라, 이동할 수 있는 성막에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다윗왕은 땅 위에 견고하게 세워진 성전을 짓기를 소원하는 가운데, 예루살렘 성전을 짓는 데 필요한 많은 물품들을 준비했습니다. 그 후, 솔로몬 왕은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 안에서 다윗왕이 준비한 물품들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성전을 지었습니다. 이와 같이, 예루살렘 성전이 지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렸던 것입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 안에서 세워져 갑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하나님의 교회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찬양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능하신 행동으로 이 땅과 온 우주를 지으셨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천지와 만물을 지으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형상에 따라 인간을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지음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신뢰하고, 하나님께서 천지와 만물을 통치해가심을 찬양해야 합니다. 한편, 시편 시인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나팔과 비파, 수금과 소고, 현악, 퉁소, 그리고 제금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권면합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악기와 재능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찬양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체험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