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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내 양을 먹이라(요 21:15-19)

  • 김동영
  • 조회 : 146
  • 2023.05.06 오후 10:36

내 양을 먹이라(요한복음 21:15-19)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21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목양의 사명을 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당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만나시기 위하여 갈릴리 해변으로 찾아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운 생선과 떡을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먹도록 하셨습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는 내 양을 먹이라라고 말씀하시며, 복음 증언의 사명을 담당하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 21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물어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마음에 주님을 향한 사랑이 충만한지를 알고 싶어하셨습니다. 그 당시 예수님께서는 세 번에 걸쳐서 베드로에게 물으셨습니다. “베드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이에 베드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화해시키셨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힘으로는 하나님 나라의 사랑을 체험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희생과 부활의 능력을 통하여 베드로가 부족할지라도 하나님 나라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전해주시는 십자가의 사랑을 체험하고 하나님 나라의 부활의 능력 안에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의 복음을 증언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 안에서 베드로가 초대교회 성도들을 잘 보살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세 번에 걸쳐서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대답을 들으셨습니다. 이와 같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물으시고 베드로의 대답을 들으시는 과정에서, 예수님께서는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 번에 걸쳐서 베드로에게 목양의 임무를 주셨습니다. 목자가 어린 양을 정성스럽게 돌보는 심정을 가지고, 베드로가 초대교회 성도들을 섬기고 돌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부활하신 예수님과 귀한 만남을 가지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는 가운데,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언하고, 교회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잘 돌보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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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양을 먹이라(요 2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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