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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믿음으로 구원함을 받음(갈 2:11-21)

  • 김동영
  • 조회 : 28
  • 2024.04.27 오후 10:43

믿음으로 구원함을 받음(갈라디아서 2:11-21)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갈라디아서 2장에서, 사도 바울은 믿음으로 구원함에 이르게 됨을 고백합니다. 그 당시 많은 유대인들은 율법의 조항들을 외적으로 지킴을 통하여 의롭게 될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아울러 유대인들은 이방인들과 어울리는 것을 멀리하며 살아갔습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서로 믿음의 형제와 자매들이 될 수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고백하는 믿음 안에서 구원함을 받을 수 있다고 선포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갈라디아서 2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복음의 진리를 따릅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지역에 있는 초대교회 성도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살아가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베드로는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들이 왔을 때, 베드로는 그 식사 자리에서 일어나 떠났습니다. 그 당시 유대 율법에 의하면, 유대인은 이방인과 어울려 식사를 해서는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베드로가 외형적인 유대 율법을 지키는 것을 우선시했을 때, 사도 바울은 베드로의 행동이 신앙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 신앙공동체를 이루어 갈 수 있다고 증언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본받아 살아가는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아름다운 신앙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함을 받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통하여 죄 사함을 받고 구원함을 받게 됨을 증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형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마치 어린 양처럼,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셨기 때문에, 우리가 사망과 죽음의 세계에서 영원한 생명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십자가의 사랑을 통하여 구원함을 받은 자신이 이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구원함을 받은 자로서 성결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원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 안에서 구원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과 복음을 증언하는 가운데, 성결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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