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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아홉은 어디 있느냐?(누가복음 17:11-19)

  • 김동영
  • 조회 : 2635
  • 2015.06.20 오후 05:18

아홉은 어디 있느냐?(누가복음 17:11-19)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치유의 능력을 베푸시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7장에 나오는 열 명의 나병환자들은 가족으로부터 그리고 공동체로부터 내어 쫓기어 잊혀진 채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또한 종교적인 측면에서도, 열 명의 나병환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는 부정한 존재로 취급되어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 나병환자들은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치유를 받는 놀라운 은총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병환자들이 어떻게 해서 하나님의 치유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겠습니까?

 

      첫째, 주님께 간청하는 사람이 치유를 경험합니다. 그 당시, 열 명의 나병환자들은 사마리아와 갈릴리로부터 내어 쫓김을 당하여 멀리 떨어져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병환자들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이 거하는 마을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향하여 소리를 높여서 자신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아뢰었습니다.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이 여기소서!” 나병환자들이 예수님께 병 낫기를 간구했을 때에, 주님의 능력 안에서 치유함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주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바랄 때, 우리의 질병과 아픔이 치유될 것입니다.

 

     둘째,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이 치유를 경험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열 명의 나병환자들을 긍휼히 바라보시며,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열 명의 나병환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발걸음을 옮기는 도중에 치유를 받게 되었고, 그들을 정죄했던 사회적이고 종교적인 장벽이 무너졌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게 될 때, 하나님의 놀라우신 치유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셋째, 주님께 감사드리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나병으로부터 고침을 받은 아홉 명의 유대인들은 각기 자기 길로 떠나갔습니다. 하지만, 사마리아 출신의 나병환자였던 한 사람만이 예수님께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예수님께 다시 돌아와 감사드린 사마리아인은 육체적인 건강함뿐 만 아니라, 영혼의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주님 안에서 감사할 때, 더욱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할 것이며,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주님 앞에 감사함으로 나아감으로써, 더욱 감사의 열매를 풍성히 거두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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