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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야곱 가족의 애굽 이주(창세기 46:26-34)

  • 김동영
  • 조회 : 2754
  • 2015.08.15 오후 04:25

야곱 가족의 애굽 이주(창세기 46:26-34)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창세기 46장에 보면, 가나안땅에서 애굽땅으로 이주해가는 야곱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당시 가나안땅에 심한 가뭄과 기근이 몰아닥쳤습니다. 야곱은 가나안땅을 떠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의 여부를 알기 위하여 온 가족과 모든 소유를 이끌고 브엘세바에서 희생 제사를 드렸습니다. 야곱은 희생 제사를 통해서 애굽으로 이주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동행해주심에 대한 확답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 인생 속에 심한 가뭄과 기근이 닥쳐 올 때, 우리는 행동하기에 앞서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를 먼저 하나님께 여쭈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창세기 46장에는 애굽으로 이주하는 야곱의 가족의 구체적인 이름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야곱의 가족 명단에는 민족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하심이 내포되어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가족의 이름을 성서에 기록하도록 허락하시면서 많은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왜냐하면, 야곱의 가족들이 모두 하나님께서 기쁘게 여기시는 자녀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신앙적인 측면에서, 오늘 우리들도 야곱의 자손들로서 우리의 이름이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책에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애굽에 이주한 야곱의 가족은 목축에 적합한 고센 땅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애굽에서의 일곱 개의 신분 중에 가축을 치는 사람은 가장 낮은 신분에 속하게 되었고, 애굽의 중심지역에서는 살 수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축을 하며 애굽의 변두리지역에 살았지만,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기에 매우 적당한 곳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가족을 애굽의 고센지역에 거주하게 하심으로써 타락한 가나안의 문화로부터 보호하셨을 뿐만 아니라, 애굽의 이방문화로부터 지키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축업을 고집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인 야곱인이 애굽인으로 동화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신앙적인 측면에서, 오늘 우리도 애굽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인 야곱인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 모두에게 주신 믿음의 생업 가운데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꿈들이 이루어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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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곱 가족의 애굽 이주(창세기 46: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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