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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시편 107:1-11)

  • 김동영
  • 조회 : 2532
  • 2017.02.04 오후 06:11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시편 107:1-11)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분의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계십니다. 시편 107편은 바벨론 포로귀환이라는 감격스러운 역사적 배경을 기초로 하여 기록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러기에 시편 107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시편 107편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신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셨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인자하신 분입니다. “인자하심이란 히브리어로 헤세드로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가리킵니다. 시편 시인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에게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는 모습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께서 사막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4-5). 하나님께서 고통의 쇠사슬에 묶여 사망의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10-16). 또한 하나님께서 몸이 아파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20). 나아가 하나님께서 거친 풍랑과 파도 속에서 파선당한 선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23-27).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처럼,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들에게도 그분의 인자하심과 사랑을 베푸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변함없는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만족하게 해주십니다. 오래 전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상의 물질과 권력을 통해서 그리고 이방의 신들을 숭배함을 통해서 자신들의 만족감을 채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라를 잃고 포로로 잡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포로된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렸을 때에, 그들이 평안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금 하나님을 찾게 되었고,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사랑을 다시금 그들에게 부어주시기를 소망했습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해 주심을 소망했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영혼이 만족함을 얻게 되었고, 포로된 상태에서 자유함을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갈망할 때에, 우리의 영혼이 만족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우리의 영혼이 만족함을 얻고 평안하게 되는 삶을 이루어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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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시편 10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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