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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출 33:12-23)

  • 김동영
  • 조회 : 165
  • 2023.08.19 오후 11:00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출애굽기 33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품을 떠나 금송아지를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금송아지의 형상을 섬기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광야 가운데서 진멸하시고자 하셨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대신하여 회개하며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구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금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주시기를 기도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출애굽기 33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모세가 하나님의 은총을 간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당시 하나님께서는 금송아지를 섬겼던 이스라엘 자손들을 진멸하시고자 했던 계획을 철회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그 땅에 함께 들어가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앞으로도 하나님의 품을 쉽게 떠날 수 있음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시지 않으면, 그들의 앞날에 환난과 재난이 찾아올 수도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 후, 이스라엘 자손들은 자신들의 몸에서 모든 장신구들을 떼어내며 더 이상 우상의 형상을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들과 동행해 주시기를 소원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합니다. 그 당시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기도를 들어주시며, 이스라엘 자손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함께 해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에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만나뵙기를 소원했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견고한 반석의 틈에 두시고 하나님의 손으로 모세를 덮으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손을 거두실 때, 하나님의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하나님의 손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가리킵니다. 아울러 하나님의 등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족한 은혜를 가리킵니다. 결국, 모세는 하나님의 손을 느끼는 가운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체험했습니다. 또한 모세는 하나님의 등을 바라보는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하심을 체험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모세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시기를 겸손히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영광과 임재하심을 간구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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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출 3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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