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사님칼럼

도우시는 하나님(출애굽기 4:27-31)

  • 김동영
  • 조회 : 1404
  • 2019.09.07 오후 07:10

도우시는 하나님(출애굽기 4:27-31)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출애굽기 4장에 보면, 애굽으로 돌아가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다시금 만나는 모세의 이야기가 증언되고 있습니다. 그 당시 모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 안에서, 미디안 광야를 떠나 다시 애굽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우리는 출애굽기 4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 당시 모세는 이드로의 딸 십보라와 혼인을 하여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그 후, 모세는 게르솜엘리에셀이라는 두 아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먼저, ‘게르솜이라는 이름에는 이방의 나그네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모세는 애굽을 떠나 미디안 광야에서 약 40년 정도를 이방의 나그네로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미디안 광야에서 자신의 동족인 이스라엘 사람들과 떨어져 살아가고 있었던 모세를 찾아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디안 광야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세를 찾아가셔서 모세를 위로해주시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사명을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미디안 광야에 있는 모세를 찾아가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속에 들어오셔서 우리를 찾으십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가운데, 이 땅에서 이방인으로서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하신 구원의 역사의 일꾼으로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모세의 둘째 아들 엘리에셀의 이름에는 하나님은 돕는 분이라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그 당시, 모세가 미디안 광야에서 외롭게 이방인으로서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모세에게 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로 하여금 애굽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갈망하며 살아가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애굽으로 돌아온 모세에게 아론을 믿음의 동역자로 붙여주셨습니다. 아론이 모세를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소개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설명해 주었을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했던 것입니다. 모세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도우심의 흔적을 만들어 가십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체험하는 가운데,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품고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도우시는 하나님(출애굽기 4:27-31)
  • 2019-09-07
  • 김동영
  • 1405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