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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하나님의 지혜(이사야 28:23-29)

  • 김동영
  • 조회 : 1517
  • 2019.09.21 오후 06:47

하나님의 지혜(이사야 28:23-29)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이사야 28장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씨뿌리는 농부와 추수의 비유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지혜를 배우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나라의 힘이나 이방의 신들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원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사야 28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주변에는 앗수르제국과 애굽과 같은 강대한 나라들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친앗수르파친애굽파로 나누어져서, 하나님의 능력보다는 주변 나라들을 의지하기를 원했고, 이방의 신들을 섬기기를 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씨뿌리는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였습니다. 농부가 봄철을 맞이하여 땅을 갈고 비옥하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갈아엎어져서 비옥하게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나라를 의지하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더욱 의지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가운데, 우리 마음이 옥토가 되고,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씨앗을 뿌리며, 풍성한 열매를 거두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들판의 곡식이 자라게 하시며,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주관하신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농부는 알곡을 창고에 쌓아두기 전에, 탈곡의 과정을 거칩니다. 농부는 곡물의 종류에 따라 조심스럽게 막대기와 도리깨, 그리고 수레바퀴를 사용하면서 곡물의 겉겨를 떨어냅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농부가 추수하는 과정에서 곡물의 겉겨를 떨어낸다는 것신앙의 훈련과 연단을 가리킵니다. 농부가 추수하는 과정에서 곡물의 겉겨를 떨어내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훈련시키시고 연단시키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가 광대하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들판의 곡식을 자라게 하시며,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신앙의 훈련과 연단을 받는 가운데, 하나님의 지혜를 배우며 하나님의 위대하신 구원의 역사에 참여하면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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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지혜(이사야 28: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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