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사님칼럼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열왕기상 18:30-40)

  • 김동영
  • 조회 : 1457
  • 2019.10.19 오후 05:58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열왕기상 18:30-40)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열왕기상 18장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참 신이 되심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불로써 임하셔서 이 땅과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되심을 선포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열왕기상 18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을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제단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 당시 아합왕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품을 떠나 이방의 신들을 찾아갔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지역에 하나님을 향한 제단들은 없어져 가고, 이방의 신당들이 더욱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엘리야 선지자는 갈멜산에서 열두 개의 돌을 가지고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열두 개의 돌로 제단을 쌓는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가 하나님의 품으로 다시금 돌아온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함께 예배하기를 소망했던 것입니다. 엘리야 선지자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을 향한 제단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제단에는 하나님께서 임재해 계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숨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손 대대로 믿음의 유산을 지켜가고, 이 땅에서 축복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응답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 당시, 바알의 선지자 450명은 하루 종일 춤을 추며 바알의 응답을 기다렸지만,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 후,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제단을 만든 이후에, 나뭇단을 쌓고, 그 위에 소를 각을 떠서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엘리야 선지자는 일꾼들로 하여금 물통 네 개를 사용하여 하나님을 향한 제단의 제물과 나뭇단 위에 물을 붓도록 했습니다. 그 후,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귀를 기울이셔서 응답해 주시고, 불을 내리셔서 제단에 있는 제물을 태우시기를 소원했습니다. 결국,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갈멜산 제단 위에 강력한 불로 임하셨습니다. 불로써 임하시는 하나님은 제단의 위의 제물과 나뭇단, 그리고 돌과 흙을 태우시며 기도와 예배를 받아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로써 임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품으로 다시금 돌아왔던 것입니다. 엘리야처럼, 오늘 우리도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우리는 물이 있는 곳에서도 불로써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면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열왕기상 18:30-40)
  • 2019-10-19
  • 김동영
  • 1458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