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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일어나서 먹으라(열왕기상 19:1-8)

  • 김동영
  • 조회 : 1376
  • 2019.11.02 오후 06:22

일어나서 먹으라(열왕기상 19:1-8)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운 능력을 받으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열왕기상 19장은 엘리야 선지자에게 새로운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아합왕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을 바라보며 절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천사들을 보내셔서 엘리야에게 새로운 힘을 주시고 위로해 주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열왕기상 19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 당시, 엘리야 선지자는 갈멜산에서 제단에 불로써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증언하며, 하나님께서 참신이심을 선포하였습니다. 그 후, 엘리야 선지자는 바알 선지자 450명을 기손 시냇가에 데리고 가서 죽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방 신을 섬기는 이세벨은 엘리야 선지자를 향해서 분노하며, 엘리야 선지자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에 엘리야 선지자는 북이스라엘을 떠나 이세벨의 힘이 닿지 않는 남유다의 브엘세바로 멀리 도망갔습니다. 오늘 우리는 엘리야 선지자가 수고하고 헌신했지만, 오히려 목숨의 위협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때로 우리 자신의 연약함과 나약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편견과 소리에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 안에서 새로운 힘을 받아야 합니다. 그 당시 엘리야 선지자는 브엘세바 지역의 광야 깊은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광야의 로뎀 나무 아래에서 자신의 생명을 하나님께서 거두어 가시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셔서 엘리야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천사는 엘리야를 어루만지며 돌보아 주며, “일어나서 먹어라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천사는 엘리야에게 숯불에 구운 떡과 물 한 병을 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천사로부터 돌봄을 받고 새로운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엘리야 선지자는 천사가 전해 주는 떡과 물을 먹은 후에, 새로운 힘을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숯불에 구운 떡과 물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일용할 양식으로서 하나님의 사랑과 돌봄을 담고 있습니다. 엘리야 선지자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천사의 돌봄을 받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일용할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일용할 양식을 먹는 가운데, 새로운 힘을 얻고 하나님의 위대하신 구원의 역사에 다시금 참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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