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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요한복음 20:19-31)

  • 김동영
  • 조회 : 1105
  • 2020.04.25 오후 08:01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요한복음 20:19-31)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부활의 소망을 품고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20장은 평안을 전해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절망과 실의에 빠진 제자들을 찾아가셔서 위로해 주시고 하늘의 평안을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 20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받아드립니다. 그 당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성에 들어올 때에, 수많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환호하며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에, 수많은 사람들의 환호는 혹독한 비난과 정죄로 변했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었던 제자들을 비난하고 정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제자들은 절망과 실의에 빠져 집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담그고 숨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 후,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숨어 있는 제자들을 찾아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평안할지어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당황스러워하는 제자들에게 다가가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손에 있는 못자국과 옆구리에 있는 창자국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제자들은 예수님의 못자국과 창자국을 바라보았을 때,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믿고 기뻐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의 못자국과 창자국을 겸손히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평화의 인사에 화답하며, 부활의 소망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예수님의 평화를 세상에 전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다시금 평화의 인사를 전하시며, 그 평화를 제자들로 하여금 세상에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능력 안에서 세상에 평화를 전할 때에, 평안하고 담대하기를 소원하셨습니다. 특별히,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생명의 호흡을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성령의 하나님의 능력을 전해주셨던 것입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생명의 호흡예수님의 부활하심을 증언합니다. 우리의 영을 살리는 생명의 호흡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성령의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평화의 인사를 받는 가운데, 우리의 믿음이 더욱 성장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의 소식을 온누리에 전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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