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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제자들을 부르시는 예수님(요한복음 21:1-14)

  • 김동영
  • 조회 : 1104
  • 2020.05.02 오후 10:34

제자들을 부르시는 예수님(요한복음 21:1-14)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부활하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21장에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에서 제자들을 부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제자들을 찾아가셔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언하는 도구로 부르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 21장을 통해서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들어야 합니다. 그 당시 시몬 베드로, 야고보와 요한, 도마와 나다나엘, 그리고 다른 두 명의 제자들은 물고기를 잡기 위하여 갈릴리 호수로 갔습니다. 일곱 명의 제자들은 밤을 새워서 노력했지만, 물고기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갈릴리 호수의 언덕 쪽에서 누군가의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물을 배의 오른편에 던지십시오. 그리하면 물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곱 명의 어부들은 낯선 사람의 음성에 따라서 배의 오른편에 그물을 던졌을 때, 많은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그 후, 제자들은 갈릴리 호수의 언덕 위의 사람이 부활하신 예수님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도움을 통하여 물고기를 많이 잡게 되었음을 기뻐했던 것입니다. 제자들처럼, 오늘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할 때에, 그물을 던져서 많은 물고기들을 얻을 수 있고, 기쁨과 소망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해야 합니다. 그 당시 일곱 명의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뵙기 위하여 노를 저어서 갈릴리 호수 밖으로 나왔습니다. 거기에는 숯불이 지펴져 있었습니다. 또한 그 위에는 생선도 놓여져 있었습니다. 나아가 그 옆에는 떡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위하여 물고기와 떡으로 아침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결국, 제자들은 갈릴리 호수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떡과 생선을 먹는 가운데,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더욱 믿게 되었고, 예수님의 부활하심의 증언자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주시는 떡과 생선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우리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식탁에 참여할 때에, 우리가 부활의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부활하신 주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떡과 생선을 먹으며, 주님의 도우심과 능력을 체험하고, 부활의 소식을 온누리에 전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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