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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렘 28:10-27)

  • 김동영
  • 조회 : 1188
  • 2020.05.24 오전 12:06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예레미야 28:10-17)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예레미야 28장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유다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소원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레미야 28장을 통해서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멍에가 씌워졌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른 삶을 살아가도록 굴레를 씌우셨던 것입니다. 그 당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로 하여금 목에 멍에를 메고 줄로 묶도록 하셨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예레미야 선지자의 목에 메어 있는 멍에는 남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다시금 돌아오지 않으면, 바벨론 제국에 의해서 멸망 당하게 됨을 선포했습니다. 또한 예레미야는 유다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서 70년 이상을 먼 이국 땅에서 보내게 된다고 선포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어렵고 혼란스러울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겸손히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적인 물질과 향락의 달콤한 유혹을 이기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해야 합니다. 그 당시 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유다 백성들의 모든 어려움과 괴로움이 2년 안에 끝이 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냐는 예레미야의 멍에를 무참히 부수는 가운데, 남유다에 평화가 다가옴을 이야기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씌워주신 멍에를 하나냐는 자신의 힘으로 풀어버렸던 것입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나무 멍에 대신에 인간의 힘으로 부술 수 없는 쇠 멍에를 준비하셨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쇠 멍에는 하나님의 변치 아니하는 하나님의 말씀과 계획을 의미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유다의 백성들은 2년 동안이 아니라, 70년 동안 포로 생활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긴 바벨론 포로생활을 통하여 유다의 백성들이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알게 하셨던 것입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멍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훈계와 훈련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간구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멍에를 잘 감당하고, 훈련받으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원의 역사에 참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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