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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창 1:24-31)

  • 김동영
  • 조회 : 902
  • 2020.09.26 오후 10:45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창세기 1:24-31)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계를 잘 돌보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창세기 1장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고귀하게 지음 받았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저자는 우리로 하여금 늘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창세기 1장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지음 받았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형상대로라는 말은 하나님의 성품을 본받는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관계 안에서 이 땅과 온 우주를 창조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위대하신 창조의 역사를 통하여 만족해 하시고 즐거워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지음 받은 존재들입니다. 우리가 어느 상황에 있든지, 우리가 서로 존중받을 만한 귀한 사람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는 하나님의 모습을 본받아서 서로 사랑하며,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계를 보존해야 합니다. 창세기 저자는 아담의 갈비뼈를 취하여 하와를 만들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성인 아담과 여성인 하와를 지으신 후에, 두 사람이 만나서 에덴동산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하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모든 생물을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로 하여금 바다의 물고기들과 하늘의 새들, 그리고 땅 위의 살아있는 생명체들을 돌보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다스린다는 것은 군림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스린다는 것은 건전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과 돌봄의 관계를 형성해 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계를 돌보는 청지기로 세우셨습니다. 그리하여 아담과 하와는 선한 청지기로서 다른 피조물들과 사랑과 돌봄의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가야만 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창조의 세계를 돌보는 청지기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호흡을 받는 가운데, 새롭게 지어지며, 선한 청지기가 되어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계를 보전하면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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