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사님칼럼

택한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나훔 1:1-8)

  • 김동영
  • 조회 : 518
  • 2021.10.30 오후 07:44

택한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나훔 1:1-8)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받으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 나훔서를 기록한 나훔 선지자는 남왕국 유다에 속한 선지자였습니다. ‘나훔이라는 이름에는 위로자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 당시 남왕국 유다는 고대 근동의 앗수르 제국의 침략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선지자 나훔은 자신의 이름에 담긴 의미에 따라 남유다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전해주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나훔 1장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모습을 보이며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나훔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노하기를 더디하신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것하나님의 성품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은 심판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죄인들이 회개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는 데 있습니다. 그 당시 남유다의 백성들은 앗수르제국으로부터 침략을 받지 않을까 불안해하며 살아갔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남유다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오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앗수르의 침략을 막아주시고 남유다의 백성들을 보호해 주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가운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의 영을 체험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아야 합니다. 나훔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산성이 되어주신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견고한 성이 되어 주셔서 어두움의 세력들로부터 남유다의 백성들을 보호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앗수르제국의 왕 산헤립은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남왕국 유다에 침략해 왔습니다. 앗수르제국의 산헤립왕과 그 군대는 히스기야왕과 남유다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가고 항복하기를 종용했습니다. 이와 같이, 앗수르제국의 산헤립왕과 그 군대가 남유다의 백성들을 위협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할 때, 히스기야 왕과 남유다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며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 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군대를 앗수르 군대의 진영에 보내셔서 십팔만 오천 명을 죽이셨습니다(왕하 19:35 참고).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보내셔서 남유다의 백성들을 지키시고 돌보아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어려움과 환난 가운데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겸손히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산성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어두움의 세력을 능히 이기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돌보심을 받으며,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택한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나훔 1:1-8)
  • 2021-10-30
  • 김동영
  • 519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